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에 '비수' 꼽을까..사비 감독 "큰 도전" [UCL C조 2차전]

김경무 2022. 9. 13.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그가 이적 뒤 처음으로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출전한다.

바르사는 체코의 최강 빅토리아 플젠과의 조별리그 원정 1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두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인터밀란과의 조별리그 원정 1차전에서 르로이 사네의 골과 상대 자책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2일(현지시간)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훈련 중 웃고 있다. 뮌헨|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그가 이적 뒤 처음으로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출전한다.

바르사는 이미 뮌헨 원정을 떠나 출정가를 부르고 있다.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로 예정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위해서다. 경기 장소는 알리안츠 아레나.

바르사는 체코의 최강 빅토리아 플젠과의 조별리그 원정 1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두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1무 뒤 파죽의 4연승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도 인터밀란과의 조별리그 원정 1차전에서 르로이 사네의 골과 상대 자책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를 포함해 5경기에서 2승3패로 부진하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는 3승3패를 기록해 3위로 처져 있다.

이번 대결의 최다 관심사는 아무래도 레반도프스키다. 그는 이번 시즌 6경기 9골을 기록중이다.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6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3개의 다른 구단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주인공이 됐다.

바르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첫승을 올렸으나 이번에 뮌헨 원정에서 이겨놔야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2승1무8패로 열세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새로 영입된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가 우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등과 함께 많은 골을 만들어내고 있어 기대를 부풀린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우리가 이기든 지든 어떤 것도 변할 게 없다. 한 경기를 가지고 어떤 결론을 이끌어낼 수 없다”면서도 “큰 도전이며, 우리가 승리한다면 큰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9개월 동안 함께 노력해왔다. 내일 우리 스스로 경쟁할 능력이 있다고 본다. 우리는 흥분된다”고 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바르사는 공격적이고 수비가 높다. 가비와 페드리 같은 미드필더도 있다”며 “내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