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LIG넥스원 3축 체계 고도화 수익성 기대 목표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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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9% 높인 12만 원으로 높였다.
SK증권은 13일 LIG넥스원에 대해 2023년 국방 예산안에 한국형 3축체계 고도화가 집중되면서 동사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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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9% 높인 12만 원으로 높였다.
SK증권은 13일 LIG넥스원에 대해 2023년 국방 예산안에 한국형 3축체계 고도화가 집중되면서 동사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목표가 상향에는 지난 8월30일 발표된 2023 국방예산안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고도화와 관련된 내용 및 예산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3축 체계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총 5조 2549억 원이 반영됐다. 이 중 LIG넥스원의 주력 시장인 유도무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조 4253억 원이 책정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발표된 110대 국정과제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됐던 3축체계의 강화가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있는 LIG 넥스원의 역할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국내 방산 업체들의 수출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올해 2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강세가 이어졌다. 나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수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개발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넘어가는 품목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부터는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실적 반영되면서 연간 영업이익률을 소폭 끌어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무엇보다 동사가 영위하는 각종 유도무기 및 감시체계, 레이더 등은 전차·자주포·전투기 등처럼 공격적인 해외 수출 소식으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다소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도 있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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