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연인' 임세령과 美 에미상 레드카펫 참석

박정선 기자 2022. 9. 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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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ung-Jae, left, and Lim Se Ryung arrive at the 74th Primetime Emmy Awards on Monday, Sept. 12, 2022, at the Microsoft Theater in Los Angeles. (Photo by Richard Shotwell/Invision/AP) 091222128375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가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임세령 부회장의 손을 잡고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섰다.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은 지난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도 나란히 참석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Lee Jung-Jae, left, and Lim Se Ryung arrive at the 74th Primetime Emmy Awards on Monday, Sept. 12, 2022, at the Microsoft Theater in Los Angeles. (Photo by Richard Shotwell/Invision/AP) 091222128375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정재는 이날 열리는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만,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 '세브란스: 단절'의 아담 스콧, '석세션'의 제레미스트롱과 경합을 펼친다. 현지 언론들이 이정재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어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레드카펫에 선 이정재는 "에미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에 트로피를 두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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