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메이저 루키 우승 돌풍' 카와사키, 세계랭킹 236계단 도약

하유선 기자 2022. 9. 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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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2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루키 우승 돌풍'을 일으킨 카와사키 하루카(일본)가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19세 신인 카와사키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1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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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2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루키 우승 돌풍'을 일으킨 카와사키 하루카(일본)가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19세 신인 카와사키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16위에 자리했다. 지난주보다 236계단이나 뛰어오른 순위다.



 



11일 일본 교토의 조요 컨트리클럽(파72·6,555야드)에서 끝난 JLPGA 챔피언십(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2억엔)에서 마지막 날 8언더파 64타(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써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서 역전 우승을 만들어 우승 상금 3,600만엔(약 3억4,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무엇보다 JLPGA 2부투어 멤버였던 카와사키는 간사이 지방에서 치른 월요예선에서 5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한 메이저 JLPGA 챔피언십에서 루키 우승도 처음이다. 19세 133일의 나이로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같은 대회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배선우(28)와 공동 10위로 톱10에 진입한 이민영(30)의 세계랭킹도 소폭 상승했다. 배선우는 5계단 올라선 세계 101위, 이민영은 117위에 위치했다. 



세계 116위가 된 카와사키가 올해 1승 포함해 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이민영을 한방에 따돌린 셈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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