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기름손 악몽' 카리우스, '오일머니' 뉴캐슬과 단기 계약→EPL 복귀

2022. 9.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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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9)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뉴캐슬은 12일(한국시간) “자유계약(FA) 선수인 카리우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칼 달로가 부상을 당하면서 경험이 풍부한 카리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카리우스는 “뉴캐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 나에게 좋은 기회고 뉴캐슬은 좋은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았다. 훌륭한 감독, 새로운 동료들과 일하게 돼 기쁘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카리우스는 독일 마인츠에서 활약한 뒤 2016-17시즌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 3시즌 동안 머물며 백업 역할을 했다. 이적 첫 해 리그 10경기에 나섰고 다음 시즌에는 19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에게 카리우스는 좋은 기억이 아니다.

카리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다. 카리우스는 동료 선수에게 공을 넘기려다 카림 벤제마에게 뺏기며 허망하게 실점을 했다. 1-2로 뒤지던 후반 38분에는 가레스 베일의 중거리슛마저 놓치며 준우승의 원흉이 됐다.

카리우스는 이후 터키 베식타스, 독일 우니온 베를린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지난해 리버풀에 복귀했다. 하지만 리버풀에 카리우스의 자리는 없었고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났다. 그대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 듯했으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으며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 = 뉴캐슬 유나이티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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