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연은, 8월 기대 인플레 5.75%로 21년 10월 이후 최저치 기록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9. 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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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조사한 결과 8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5.75%로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 하락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식품가격과 임대비의 연간 상승률 전망이 하향 조정된 점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물가 불안이 완화될까 주목되는데요.

현지시간 13일 발표 예정인 8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8.1%로 전월 대비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럽연합이 에너지 대란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소비자들이 의무적으로 에너지 사용 축소에 나서도록 하고, 에너지 기업에 급증한 이익 중 일부를 소비자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인데요.

에너지 가격 상한제도 별도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다만 노르웨이는 가스 가격 상한제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며 상한제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지난 6개월 간 미국의 월평균 소비자신용이 2019년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가계 재정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다만 부채 증가세는 장기 평균으로 회귀하고 있고, 가계의 상환 여력도 양호해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S&P500의 상승 추세가 3분기 기업실적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팩트셋은 3분기 기업이익 전망치를 6월말 이후 5.5%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2020년 이후 최대입니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경제 여건 역시 기업이익 전망에 부정적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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