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가 7만5000→13만원..사업구조 재편으로 할인율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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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구조가 재편돼 그간 적용받아온 주가 할인율이 제거됐다고 13일 분석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사실상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35%의 주가 할인율을 적용받아왔는데, 이번 사업구조 재편을 계기로 할인율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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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구조가 재편돼 그간 적용받아온 주가 할인율이 제거됐다고 13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73%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 29일 자회사 한화정밀기계와 한화파워시스템을 매각하고 한화디펜스를 흡수 합병하는 사업구조 재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나승두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사실상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35%의 주가 할인율을 적용받아왔는데, 이번 사업구조 재편을 계기로 할인율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이번 사업구조 재편이 한화가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있는 방위산업의 역량을 한데 모아 방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며, 재편 효과가 생각보다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빠른 의사 결정 및 시행 등 업무 효율화,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공정 및 수익성 개선, 사업 대형화 및 외형 확장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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