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정일우 주연 '고속도로 가족', 27회 부국제 초청

김선우 기자 2022. 9.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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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주연의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 부산으로 향한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상문)'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은 동시대 한국영화의 역량과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그해의 다양한 대표작 및 최신작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죽여주는 여자'의 조감독 출신인 이상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고속도로 가족'은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까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 '고속도로 가족'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이들의 새로운 얼굴과 한층 깊어진 열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모두가 잠시 머물렀다 떠나가는 휴게소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고속도로 가족'이라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흥미로운 설정과 앞으로 벌어질 예기치 못한 사건들 역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고속도로 가족'의 이상문 감독과 출연 배우들은 영화제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며, 11월 극장에서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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