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수리남' 글로벌 8위 등극..빠른 수익 개선-대신

오경선 2022. 9. 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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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동시방영과 오리지널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콘텐트리중앙 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8위에 등극했다. 수리남은 콘텐트리중앙이 넷플릭스에 공급한 7번째 오리지널 작품이고, 올해만 5번째에 해당한다"며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약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 공급과 연간 2~3편 정도의 오리지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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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1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동시방영과 오리지널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천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이 콘텐트리중앙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수리남'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콘텐트리중앙 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8위에 등극했다. 수리남은 콘텐트리중앙이 넷플릭스에 공급한 7번째 오리지널 작품이고, 올해만 5번째에 해당한다"며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약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 공급과 연간 2~3편 정도의 오리지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시방영과 오리지널에 주목하는 이유는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라며 "동시방영의 경우는 메인 채널에 공급하면서 받는 방영권료 외에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부터 동시방영에 따른 판권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작비 대비 20% 이상의 수익이 방영시점에 바로 확정된다. 오리지널도 제작비 대비 20% 정도의 수익이 방영시점에 확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넷플릭스 외에도 콘텐트리중앙은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4분기 기대작은 JTBC의 '재벌집 막내아들', 디즈니+의 '카지노'"라며 "콘텐트리중앙은 티빙의 지분 27%(전환사채 전환 기준)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한국의 넘버 원 OTT인 티빙의 빠른 성장도 실적 개선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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