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추석 연휴 극장가 싹쓸이..6일째 1위 '334만'

김선우 기자 2022. 9. 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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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1위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석훈 감독)'은 지난 12일 73만3323명(누적 관객수 334만 4577명)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은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은 물론 빠른 속도로 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번 추석 연휴 극장가의 적수 없는 1위를 사수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공조'는 설 연휴 개봉으로 최종 관객수 781만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햇다. 이번에는 추석을 택한 '공조2: 인터내셔날'은 경쟁작 없이 단독 개봉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를 강타했다.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임윤아 등 '공조2: 인터내셔날'의 주역들 역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 하는 등 적극적으로 작품 알리기에 나섰다.

이어 2위는 9만9488명(누적 관객수 166만7794명)을 동원한 '육사오(박규태 감독)'가 올랐다. '육사오' 역시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복병으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손익 분기점인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했다.

외에도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정길훈 감독)', '헌트(이정재 감독)', '블랙폰(스콧 데릭슨 감독)' 등이 나란히 상위권을 기록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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