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도려낸 듯 아파".. 암 보험금, 지급 1위 차지한 이 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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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암 보험금 수령자 10명 가운데 3명은 유방암 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지난해 한화생명이 지급한 암 보험금 중 가장 많은 비중(26.0%)을 차지했다.
'갑상선암'은 지난해 암 보험금 지급건의 22.5%를 차지해 유방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화생명이 2030세대에게 지급한 암 보험금 중 1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2030여성 가입자에게 지급된 상위 10개 암 가운데 갑상선암은 47%로 절반에 육박하는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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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암 보험금 수령자 10명 가운데 3명은 유방암 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화한 식생활,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화생명이 지난 10년간(2011~2021년) 지급된 암 보험금 3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유방암'은 지난해 한화생명이 지급한 암 보험금 중 가장 많은 비중(26.0%)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암 환자가 만혼, 고령출산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10년 동안 전체 암보험금 지급건수가 1.6배 증가할 때 유방암은 2.1배, 자궁암은 2.4배로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갑상선암'은 지난해 암 보험금 지급건의 22.5%를 차지해 유방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갑상선암은 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세대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화생명이 2030세대에게 지급한 암 보험금 중 1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2030여성 가입자에게 지급된 상위 10개 암 가운데 갑상선암은 47%로 절반에 육박하는 비중을 보였다.
3위를 차지한 '대장암'(10.7%)은 젊은 남성의 발병률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생명 20~39세 남성 고객의 대장암 보험금 지급 건수는 발병빈도가 높진 않았지만, 증가세를 보면 10년새 2.2배(66건→145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사이 전체 암보험금 지급건수가 1.2배(947건→1120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늘고 있는 셈이다. 한화생명은 "젊은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은 식단이 서양식으로 바뀌고, 건강검진의 대중화로 암 조기 발견이 가능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 통계는 실제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이 주 고객층이기 때문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통계와 다른 시사점을 도출해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향후에도 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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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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