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 대표팀, 월드컵서 남아공에 콜드게임 승..5회 15-1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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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이 2022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완파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오프닝라운드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14-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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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이 2022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완파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오프닝라운드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14-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다.
1차전에서 개최국 미국에 3-8로 패한 뒤 브라질을 상대로 11-2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던 한국은 또 한 번 콜드게임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1회부터 김범석(경남고)의 적시타, 상대 폭투 등으로 3점을 낸 한국은 2회 김범석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7-0으로 달아났다.
3회에도 김민석(휘문고)의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점수를 추가한 4회에는 문현빈(천안북일고)의 2점 홈런 등 장타쇼를 펼치면서 14-0을 만들었다.
한국은 5회 폭투로 1점을 내줬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한국은 선발 송영진(대전고)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물러났고 박명근(라온고), 신영우(경남고), 이진하(장충고)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완성했다.
포수 김범석은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에 도루까지 2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네덜란드와 예선 4차전을 치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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