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 다 들어본 첼시 심장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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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1)가 첼시와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캉테의 재계약이 암초다. 양 측의 계약 기간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캉테와 계약 갱신을 하지 않을 경우 자유 계약으로 풀릴 것을 염려하고 있다.
때문에 첼시가 캉테 측과 절충안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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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월클’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1)가 첼시와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캉테의 재계약이 암초다. 양 측의 계약 기간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2015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클럽월드컵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맛 봤다. 2018년 11월 계약을 연장했고, 어느덧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2+1년 계약을 원한다. 조금 더 오랜 시간 머무르길 바라는 캉테는 3+1년 계약 조건을 내밀었다. 이에 첼시가 난색을 표했다.
첼시는 캉테와 계약 갱신을 하지 않을 경우 자유 계약으로 풀릴 것을 염려하고 있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때문에 첼시가 캉테 측과 절충안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 팀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두 팀, 스페인, 독일, 프랑스 팀들이 캉테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이 영입을 시도했다.
캉테는 예전만큼 굳건하지 않다. 얼마 전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많은 나이와 잦은 부상이 새로운 계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지금도 부상 중이다. 내년 1월이면 다른 팀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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