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려던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물병 걷어차면서 분노..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코 아센시오(26, 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전에서 분노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아센시오가 크게 좌절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분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마요르카와 맞대결에서 후반전에 아센시오 대신에 다니 카르바할을 투입했다"고 알렸다.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전 아센시오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려고 했다.
아센시오는 한때 레알 마드리드 주전급 혹은 로테이션으로 뛰었지만, 이번 시즌 개막 뒤에 2경기에 교체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26, 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전에서 분노했다. 출전 시간을 보장하지 않아서다.
독일 매체 '빌트'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아센시오가 크게 좌절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분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마요르카와 맞대결에서 후반전에 아센시오 대신에 다니 카르바할을 투입했다"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마요르카를 만났다. 전반전에 실점했지만 이후에 골 폭죽을 터트렸고, 마요르카를 4-1로 제압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위엄을 보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전 아센시오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려고 했다. 하지만 루카스 바스케스가 부상으로 빠졌고 카르바할을 넣었다. 아센시오는 워밍업을 중단하고 벤치로 돌아가면서 물병을 발로 걷어 찼고 수건을 던졌다. 중계 화면에 잡힌 표정도 매우 분노한 듯 했다.
아센시오는 한때 레알 마드리드 주전급 혹은 로테이션으로 뛰었지만, 이번 시즌 개막 뒤에 2경기에 교체에 그쳤다. 고작 18분만 뛰면서 다른 공격수에 비해 출전 시간을 부여 받지 못했다. 올해 여름에 프리미어리그 등과 연결됐지만 적극적인 제안을 받지 못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센시오의 분노를 이해했다. 경기 뒤에 기자회견에서 "아센시오 마음과 분노를 충분히 이해한다. 현재 팀에서 고통 받는 걸 알고 있다. 그래도 아센시오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