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 동료' 구즈먼, DFA 후 양키스 마이너 잔류 결정

안형준 2022. 9. 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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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즈먼이 양키스 산하에 잔류했다.

뉴욕 양키스는 9월 13일(한국시간) 내야수 로날드 구즈먼을 트리플A 스크랜턴/윌스크-베리 레일라이더스로 계약 이관했다.

빅리그에서 3년 이상의 서비스타임을 충족시킨 구즈먼은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FA가 될 수 있었지만 양키스 산하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지난 3월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한 구즈먼은 올시즌 트리플A 90경기에 출전해 .260/.357/.466 12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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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구즈먼이 양키스 산하에 잔류했다.

뉴욕 양키스는 9월 13일(한국시간) 내야수 로날드 구즈먼을 트리플A 스크랜턴/윌스크-베리 레일라이더스로 계약 이관했다.

양키스는 11일 구즈먼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고 구즈먼은 클레임 없이 웨이버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빅리그에서 3년 이상의 서비스타임을 충족시킨 구즈먼은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FA가 될 수 있었지만 양키스 산하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지난 3월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한 구즈먼은 올시즌 트리플A 90경기에 출전해 .260/.357/.466 12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7일 빅리그에 콜업됐지만 3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1994년생 좌투좌타 1루수인 구즈먼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텍사스에서 추신수(현 SSG)와 3시즌을 함께 뛰었다. 젊은 1루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2021시즌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하며 7경기만에 시즌을 마쳤고 결국 2021시즌 종료 후 텍사스에서 방출됐다.

구즈먼은 빅리그 5시즌 통산 246경기에 출전했고 .225/.302/.410 31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로날드 구즈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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