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뒤 일시적 증가 가능성..독감 동시유행 우려

전형우 기자 2022. 9. 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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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 후반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연휴가 끝나면서 환자 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데, 여기에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도 있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6천938명입니다.

3천만 명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방역 당국은 앞으로 사나흘 뒤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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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 후반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연휴가 끝나면서 환자 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데, 여기에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도 있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6천938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7백여 명 줄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검사량이 줄어든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553명, 사망자는 22명이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3년 만에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었습니다.

3천만 명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방역 당국은 앞으로 사나흘 뒤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코로나 재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지난해처럼 추석 이후 급증세로 돌아서진 않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9일) : (추석 이후 확진자가) 어느 정도 증가 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지지만 전반적인 여건 상황상 많은 분들이 감염이 되시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시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 TF팀은 연휴 이후 확산세가 커질 경우 하루 7만 명 안팎이 확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일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모더나 사의 2가 개량 백신을 허가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오늘부터는 국내 개발 1호 코로나 백신을 이용한 1, 2차 예약접종도 시작됩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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