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펠로톤 창업자 결국 회사 떠난다..대규모 조직개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펠로톤 공동 창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존 폴리가 이사회 회장직에서 사임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공동 설립자인 쿠시 히사오 최고법무책임자(CLO)도 오는 10월3일 자리에서 물러나고, 최고영업책임자(CCO) 케빈 코닐스도 이달 회사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CNBC는 펠로톤이 스포티파이로부터 영입해온 배리 매카시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9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 펠로톤은 코로나19 수혜를 톡톡히 보며 사업을 확장해 왔지만, 이후 내부자 거래 의혹과 수요 급감, 시장 침체 등이 겹치며 주가는 올 들어서만 7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펠로톤은 비용 절감과 전략 변경으로 투자자들을 되찾으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2분기 12억4천만 달러(약1조6천억원)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독점 판매를 접고 아마존과 제휴한다는 소식에 깜짝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엔데믹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 소식에 펠로톤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미 동부 현지시간 기준 오후 6시6분 (우리시간 오전 7시7분)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미디어넷] 신입 및 경력기자 모집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힌남노'가 쓸고간 포항제철소, 오늘 모든 고로 정상화 전망
- '빅 or 자이언트' 결정할 美 CPI 오늘 발표…전망치 8.0% [장가희 기자의 뉴스픽]
- '이자장사' 논란에 은행법 개정안 '봇물'…지난해보다 2.5배
- [서학개미 뭐샀나] 서학개미 변심?…반도체 이어 기술주 하락 3배 베팅
- 변동금리 비중 8년 만에 최대…모레부터 '안심전환'
- '오징어 게임', 오늘 에미상 시상식 출전…비영어권 첫 작품상 도전
- [글로벌 비즈] 애플, 아이폰 iOS16 공식 출시
- 카페·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한 일회용컵, 지난해 10억개 넘었다
- 지난해 종부세 체납액 5628억원…1년 만에 2배 넘게 폭증
- EU, 러시아산 가스 가격상한제 두고 '불협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