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서거에 UEFA 일정도 영향, 아스날 경기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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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일정이 영향을 받고 있다.
UEFA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스날과 PSV 아인트호벤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 일정을 취소하고 추후 새로운 경기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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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행사로 경찰력 분산, 경기장 안전 우려
나폴리와 레인저스의 경기도 하루 연기…리버풀 등은 그대로 진행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일정이 영향을 받고 있다.
UEFA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스날과 PSV 아인트호벤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 일정을 취소하고 추후 새로운 경기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대한 추모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경찰 자원의 한계 때문에 경기장 안전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다.
앞서 UEFA는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레인저스와 나폴리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 역시 15일로 하루 연기했다. 이와 함께 나폴리의 원정팬들이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의 관전도 금지했다.
다만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경기를 비롯해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경기,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맨체스터 시티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 등 다른 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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