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김민호 "'신병' 시즌2 제작? 대본 너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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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ENA 드라마 '신병'(연출 민진기, 극본 장삐쭈)에서 어리바리한 신병이지만 알고보니 아버지가 사단장인 군수저 그 자체인 박민석 역을 맡아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민호는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 시즌3'로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신병'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군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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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는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 시즌3'로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신인 배우들이 많았던 ‘신병’ 촬영장에선 선배이자 극의 주인공으로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야 했다.
그는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 사실 남자들만 많이 모이다보면 드센 친구도 있고 하이텐션인 친구도 있어야 정상인데, 이상하게 다들 점잖고 착하고 예의바르고 조용했다”면서 “나는 외워야할 대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재밌게 해주려고 노력을 했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를 불편해 하는 것 같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까 내가 신경을 안 써도 될 정도로 다들 좋은 분위기에서 서로 존중하고 있었다. 팀워크도 잘 맞고 좋은 현장이었다”고 동료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병’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군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다. 구독자 315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제작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오픈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재밌다는 입소문을 타고 대중의 관심을 받은 ‘신병’이다.
대중의 관심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김민호는 “원작을 좋아하는 분들은 보실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원작도 모르시던 분들이 즐겨보실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욕 안먹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 기대하고 바라진 않았다”며 “한 친구가 ‘너인걸 까먹고 봤다. 잘 녹아들었다. 빠져서 볼 수 있었다’고 하더라. 극찬으로 느껴졌다”고 주변의 반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병’은 이미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 김민호는 “감독님께서 귀띔을 해주신 적은 있지만 자세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며 “시즌2 대본이 가장 궁금하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 대본을 빨리 보고 싶다. 시즌2에서는 민석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민호는 “감독님께서 ‘박민석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지만 박민석 전문 배우가 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감사한 말이다. 앞으로도 급급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연기를 해나가고 싶다. 배우를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해나가고 싶다. 자신있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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