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길' 정우 "국가대표? X까" 난동→영구 제명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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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정우가 부조리한 선수들의 폭행에 분노했다.
12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제갈길(정우)이 부상으로 인해 은퇴하고 멘탈코치로 거듭나고, 이후 차가을(이유미)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결국 제갈길은 이 일로 협회에서 영구 제명을 당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을 풀어 쓴 자서전을 통해 성공하게 됐고 멘탈코치 길을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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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정우가 부조리한 선수들의 폭행에 분노했다.
12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제갈길(정우)이 부상으로 인해 은퇴하고 멘탈코치로 거듭나고, 이후 차가을(이유미)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재능 있는 태권도 선수였던 제갈길은 선배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고통 받았다. 특히 선발전을 앞두고 이어진 폭행에서 제갈길이 분노해 구태만(권율)에게 달려 들었고, 구태만이 그런 그를 야구 방망이로 때리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제갈길은 엉망인 몸을 이끌고 경기에 임했지만 오심으로 얼룩진 경기에서 패배하고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까지 받았다. 그가 수술을 받는 동안 아버지 제갈한량(윤주상)은 이웃집 싸움소를 끌고 1인 시위에 나섰다가 몸싸움으로 인해 소가 죽고 3억이라는 빚을 지게 됐다.
수술에서 깨어나 이 모든 소식을 들은 제갈길은 격분했다. 그는 환자복을 입고 목발을 짚은 채로 연습장으로 향했고, 동료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목발로 거울을 모두 깨부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X까"라고 소리치며 울었다. 결국 제갈길은 이 일로 협회에서 영구 제명을 당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을 풀어 쓴 자서전을 통해 성공하게 됐고 멘탈코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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