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굿즈 소비 100만원→이수근, 아이돌 연습생 첫째 子 언급 "운동 기구 파는 중"('물어보살')

김지원 2022. 9. 13. 0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수근이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진 첫째 아들의 최근 관심사를 밝혔다.

중학생 딸을 둔 엄마 조순희 씨는 "딸이 애니 굿즈에 빠져서 두 달간 애니 굿즈에 100만 원 정도를 썼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 이수근은 100만 원의 출처에 대해 질문했다.

이수근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진 첫째 아들 태준이를 예로 들어 조언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



이수근이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진 첫째 아들의 최근 관심사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모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중학생 딸을 둔 엄마 조순희 씨는 "딸이 애니 굿즈에 빠져서 두 달간 애니 굿즈에 100만 원 정도를 썼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딸 김예린 양은 "4학년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와 캐릭터들에 대해 설명했다. 딸이 모은 어마어마한 양의 굿즈를 본 서장훈,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서장훈, 이수근은 100만 원의 출처에 대해 질문했다. 딸은 "통장"이라고 답했다.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대는 용돈을 안 줬다. 중학교 입학하며 용돈을 줬다. 매달 4만 원. 명절에 받은 용돈도 모았을 것"이라 설명했다.

엄마는 "저는 과거 김원준 씨를 좋아했다. 그 때는 엽서 몇 장 사는 게 전부였다"며 "딸은 굿즈샵에 한 번 가면 최소 30만 원을 쓴다"고 걱정했다. 또한 "딸이 애니메이션을 보느라 밤 늦게까지 안 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이 사연자 딸에게 성적에 대해 물었다. 딸은 "성적은 괜찮은 편"라고 답했다. 장래희망에 대해서는 "그림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며 수준급 그림 실력을 공개했다. 서장훈, 이수근은 딸의 그림 실력에 감탄했다. 엄마 역시 "그림은 잘 그린다"고 인정했다.

서장훈, 이수근은 "연관이 있다"며 엄마가 무작정 통제하는 것은 말렸다. 이수근은 "요즘에는 애들을 통제하려고 하면 안 되더라. 그럼 완전히 꼰대 엄마, 아빠가 되더라 나도 그랬다. 그냥 놔둬라"며 "'애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내버려 둬라. 그럼 나중에는 지쳐서 안 한다고 하더라' (서장훈) 선녀가 늘 하는 말"이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진 첫째 아들 태준이를 예로 들어 조언을 이어갔다. 이수근은 "태준이도 운동에 꽂혀서 방에 운동 기구가 가득했다. 들어갈 자리도 없었다"며 "요즘에는 키 커야 한다고 운동을 끊었다. 운동 기구를 파는 데 한창"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딸이 열심히 모은 돈 아니냐. 딸 입장에서는 '내 돈 내가 쓰는데 왜 뭐라고 하나' 생각이 들 것"이라며 "설령 0원이라도 딸이 굿즈를 사든, 뭘 사든 왈가왈부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그 대신 책임을 알려줘야 한다. 대책 없이 한꺼번에 쓰면 진짜 필요한 물건을 못 살 수도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관념이 정립된다"고 강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