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번째 강등..64일만에 돌아온 박효준, 1타석 소화 후 마이너행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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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26)이 올 시즌 4번째 마이너리그 강등을 당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의 내야수 디에고 카스티요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고, 박효준을 트리플A로 내려 보냈다.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78경기 타율 2할3푼6리 10홈런 34타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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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26)이 올 시즌 4번째 마이너리그 강등을 당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의 내야수 디에고 카스티요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고, 박효준을 트리플A로 내려 보냈다.
박효준은 지난 8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무대로 컴백했다. 그리고 콜업 첫날 더블헤더 2차전에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는데 이는 그의 첫 타석이자 마지막 타석이었다.
올 시즌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에 들었던 박효준은 4월 23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갔다. 이후 5월 30일 다시 빅리거가 됐지만 하루 만에 신분이 마이너리거로 바뀌었고, 6월 14일 빅리그로 복귀해 7월 6일 다시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78경기 타율 2할3푼6리 10홈런 34타점을 남겼다. 9월 들어 치른 4경기서 타율 4할4푼4리(18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3번째 콜업의 기쁨을 안았지만 닷새 만에 피츠버그를 떠나게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의 피츠버그는 시즌 51승 88의 실망스러운 성적과 함께 4위 신시내티에 5.5경기 뒤진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효준의 2022시즌 빅리그 기록은 23경기 타율 2할1푼6리 2홈런 6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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