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다룬 '더 크라운', 서거 후 관심↑..11월 시즌5 기대 [원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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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6년 첫 시즌을 공개한 '더 크라운'은 엘리자베스 2세를 중심으로 당대의 정치적 암투와 로맨스, 20세기 후반의 실제 사건을 엮어내 세계적인 시선을 모아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넷플릭스는 올해 11월 '더 크라운'의 시즌5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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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시즌을 공개한 ‘더 크라운’은 엘리자베스 2세를 중심으로 당대의 정치적 암투와 로맨스, 20세기 후반의 실제 사건을 엮어내 세계적인 시선을 모아왔다. 시즌을 거듭하며 인기를 끈 드라마는 지난해 미국 에미상의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엘리자베스 2세 역을 맡은 올리비아 콜맨과 그의 아들 찰스 왕세자를 연기한 조시 오코너가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2020년 공개한 시즌4를 통해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 비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이끌었다. 찰스와 다이애나의 불화, 이혼 그리고 다이애나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극적으로 펼쳤다. 빼어난 미모와 패션 감각으로 영국인들의 사랑과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다이애나의 모습을 엠마 코린이 재연해냈다.
하지만 드라마의 인기에 영국 왕실은 불편함을 드러냈다. 영국 정부는 “다이애나 비를 과하게 미화하고 왕실을 깎아내렸다”며 “드라마가 허구임을 고지해 달라”고 넷플릭스 측에 항의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드라마를 다큐멘터리로 보는 시청자는 없을 것”이라고 영국 정부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넷플릭스는 올해 11월 ‘더 크라운’의 시즌5를 공개한다. 다이애나비의 죽음을 포함한 1990년대 왕정 관련 사건을 담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와 시즌6를 촬영 중인 제작진은 “여왕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19일 장례일까지 ‘더 크라운’ 촬영을 점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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