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한 게 또 있나"..이재명, 檢 추가기소 가능성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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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에 대해 "내가 뭘 잘못한 것이 또 있답니까"라고 12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직자 비공개 회의를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추가 기소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반박했다.
이날 이 대표는 '검찰 기소 대응책'이나 '변호인 선임 문제' 등과 관련한 물음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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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에 대해 "내가 뭘 잘못한 것이 또 있답니까"라고 12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직자 비공개 회의를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추가 기소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반박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9 대선을 앞두고 경기도지사 시절 국정감사 등에서의 발언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기소가 이뤄진 바 있다. 그 외에도 검찰 등에서는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성남FC 후원금 등 각종 의혹에 관한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이 대표가 다수의 사법리스크를 지고 있다는 지적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결백을 강조하며 자신과 관련된 각종 수사에 대해 ‘정치 보복’ ‘야당 탄압’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검찰 기소 대응책’이나 ‘변호인 선임 문제’ 등과 관련한 물음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비공개 회의 내용에 관해 "업무보고와 아직 당직 인선을 다 못했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좀 나눴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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