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바이 없었다' 맨유, '데파이 포함' 9명의 역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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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여름 이적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확실한 계획하에 움직였다.
맨유의 이적 시장 초반 출발 자체가 좋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여름 이적 예산은 1억 2000만 파운드(약 1924억 원)였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전 충격 패배 이후 그 수치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라며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동안 2억 2510만 파운드(약 3610억 원)를 썼다. 첼시만이 맨유보다 더 많은 돈을 쓴 구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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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여름 이적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확실한 계획하에 움직였다.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을 임명한 맨유는 올여름 체질 개선에 나섰다. 레프트백 타이럴 말라시아,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미드필더 카세미루,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프카, 공격수 안토니까지 총 6명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 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의 이적 시장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멤피스 데파이(바르셀로나)와 크리스천 풀리식(첼시)을 포함한 9명의 계약을 제안받았다. 그러나 모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난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AC 밀란으로 떠난 세르지뇨 데스트도 제안을 받았다"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야니크 카라스코도 논의되었지만 안토니 합류로 문이 닫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 토마 뫼니에(도르트문트),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 이르빙 로사노(나폴리)도 거론되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맨유의 패닉 바이는 없었다. 최고의 선수만 기다리기로 했다. 결국 카세미루와 안토니를 영입했다"라며 "그들의 인내심은 결실을 맺었다"라고 언급했다.
맨유의 이적 시장 초반 출발 자체가 좋지 않았다. 맨유가 원하는 타깃은 모두 이적을 거절하거나 다른 팀으로 옮겼다. 그럼에도 맨유는 서두르지 않고 끈기 있게 기다렸다.
거액의 돈을 썼지만 확실한 두 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카세미루(7000만 파운드)와 안토니(8850만 파운드)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미드필더 카세미루에게 7000만 파운드를 썼다. 아약스의 윙어 안토니는 8850만 파운드로 이적했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였다.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프카도 뉴캐슬에서 임대로 합류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여름 이적 예산은 1억 2000만 파운드(약 1924억 원)였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전 충격 패배 이후 그 수치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라며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동안 2억 2510만 파운드(약 3610억 원)를 썼다. 첼시만이 맨유보다 더 많은 돈을 쓴 구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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