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우영, 구단 최초 30홀드·홀드왕 정조준

문성대 2022. 9. 13.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의 불펜 에이스 정우영(23)이 이번주 구단 사상 첫 30홀드에 올 시즌 홀드 1위를 노린다.

정우영은 지난 8월3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29홀드를 올렸다.

올해 56경기(49⅓이닝)에 출전한 정우영은 2승 3패 29홀드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해 홀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8, 9월 부진에서 탈출해 생애 첫 홀드 1위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LG 세 번째 투수 정우영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2.08.2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불펜 에이스 정우영(23)이 이번주 구단 사상 첫 30홀드에 올 시즌 홀드 1위를 노린다.

정우영은 지난 8월3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29홀드를 올렸다. 하지만 9월 들어 3경기에 등판해 홀드를 추가하지 못했다.

정우영은 이번주 대망의 30홀드를 겨냥하고 있다.

사이드암으로 시속 157㎞의 투심패스트볼을 갖고 있는 정우영은 슬라이더를 가미해 리그 최고의 불펜투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투심패스트볼의 경우 속도와 움직임이 좋아 리그 최고의 구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정우영은 다른 불펜 투수들에 비해 피안타율이 0.250으로 높고, 이닝당출루허용률(WHIP)도 1.48로 높은 편이다. 올해 삼진은 32개를 잡았지만, 사사구도 32개나 허용했다.

올해 56경기(49⅓이닝)에 출전한 정우영은 2승 3패 29홀드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해 홀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생애 첫 홀드왕을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의 김재웅은 올해 27홀드(3승 1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2.06)를 올려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재웅은 마무리투수로 나서고 있어서, 8월2일 이후 홀드를 추가하지 못했다.

KT 위즈의 불펜투수 김민수는 25홀드(2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1.87)로 3위, 올해 가장 많은 경기(66경기)에 등판한 한화 이글스의 김범수는 23홀드(3승 6패 평균자책점 3.75)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1승 4패 21홀드 평균자책점 3.42)은 KBO리그 역대 4번째로 3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8회초 LG 투수 정우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2.05.11. chocrystal@newsis.com


정우영의 존재는 2위 LG(74승 2무 45패)가 1위 탈환을 노리는 원동력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정우영은 8, 9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6.00으로 다소 높다. 후반기 18경기 피안타율은 0.327로 매우 높다.

하지만 LG에는 정우영이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버텨줄 좋은 불펜 투수들이 많다.

LG 불펜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52⅓이닝)을 소화한 김진성(6승 3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44),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진해수(4승 8홀드 평균자책점 2.75), 팀내 홀드 2위 이정용(3승 4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40) 등이 불펜진을 이끌고 있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홀드를 기록한 선수는 김상수(SSG 랜더스)이다. 김상수는 키움 시절인 2019년 67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40홀드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가장 많은 세이브를 올린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안지만이다. 안지만은 통산 177홀드를 달성했다. 안지만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무려 114홀드를 올렸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홀드를 올린 선수는 진해수(146홀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