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타율 0.480' 다시 떠오른 롯데 황성빈, 신인왕 판도 뒤엎는 다크호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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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신인왕 후보 황성빈(25)의 방망이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
황성빈은 9월 월간 타율 0.480(25타수 12안타)으로 매우 뜨겁다.
7월까지 타율 0.292, OPS(출루율+장타율) 0.723, 1홈런, 10타점, 7도루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타자 중에선 9월 들어 김인환(8경기·타율 0.185), 전의산(6경기·타율 0.077), 김현준(9경기·타율 0.241)에 반해 황성빈의 타격 사이클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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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은 9월 월간 타율 0.480(25타수 12안타)으로 매우 뜨겁다. 이 기간 팀 내 1위이자, 30타석 이상을 소화한 리그 전체 타자들 중에서도 8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양의지(NC 다이노스·0.481)의 뒤를 바로 잇는다.
9월 들어 출전한 8경기(선발 6경기)에선 멀티히트를 친 경기만 4경기에 달한다. 출루능력도 뛰어났다.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볼넷만 4개를 골랐는데,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4득점 이상 올린 경기는 데뷔 이후 처음이다. 11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선 4타수 4안타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안타(7월 10일 수원 KT 위즈전·5타수 4안타) 기록을 또 한번 썼다.
황성빈은 올 시즌 롯데의 큰 수확 중 하나다. 5월 1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든 뒤 단 한 번도 퓨처스(2군)팀으로 돌아간 적이 없다. 7월까지 타율 0.292, OPS(출루율+장타율) 0.723, 1홈런, 10타점, 7도루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8월(18경기·타율 0.186·OPS 0.443)에는 주춤했으나, 침체를 오래 끌고 가진 않았다.
황성빈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로 입단한 뒤 병역의무부터 이행했다. 올 시즌 1군 무대를 처음 밟아 신인상 수상 자격도 충족한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입단 당해연도를 제외한 5년 이내 선수들 중 30이닝 이내 투수, 60타석 이내 타자는 신인상 수상 자격을 갖는다. 황성빈이 신인상을 수상한다면, 롯데 선수로는 1992년 염종석 이후 30년만이다.
그간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는 김인환(한화 이글스), 전의산(SSG 랜더스), 김현준(삼성 라이온즈), 정철원(두산) 등이 언급돼왔다. 타자 중에선 9월 들어 김인환(8경기·타율 0.185), 전의산(6경기·타율 0.077), 김현준(9경기·타율 0.241)에 반해 황성빈의 타격 사이클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시즌 타율도 0.293(1홈런·12타점·53득점·9도루)까지 끌어올렸다. 타자 후보들 중에선 최고 타율이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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