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앞에서도 '번뜩' 이강인의 폭풍질주..9월 '벤투호' 승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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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21·마요르카)의 기세가 매섭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1-4 패)에 선발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78분을 뛰며 1도움을 올렸다.
2019년 9월 조지아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강인은 6번째 출전이었던 지난해 3월 원정 한·일전을 끝으로 '벤투호'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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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1-4 패)에 선발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78분을 뛰며 1도움을 올렸다.
베다트 무리키와 투톱을 이룬 이강인의 진가는 전반 35분 증명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띄워 무리키의 헤더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3호 도움이자, 지난달 21일 레알 베티스전부터 이어진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특히 이강인은 1승2무2패, 승점 5로 중위권인 마요르카가 5경기에서 올린 5득점(7실점) 중 4골에 관여할 만큼 팀 내 영향력이 크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팀에서 가장 큰 재능을 갖춘 선수”라고 칭찬한다.
이제 눈길은 이강인의 국가대표팀 복귀로 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표팀은 코스타리카(23일·고양종합운동장)~카메룬(27일·서울월드컵경기장)과 9월 A매치 2연전을 펼친다. 대표팀 소집은 국내파 위주로 꾸려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2개월, 해외파 동원은 6월 A매치 4연전 이후 약 3개월만이다.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월 엔트리를 직접 공개한다.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을 비롯해 황희찬(26·울버햄턴), 김민재(26·나폴리), 이재성(30·마인츠), 황의조(30), 황인범(26·이상 올림피아코스) 등 핵심 멤버들이 모두 호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강인의 합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2019년 9월 조지아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강인은 6번째 출전이었던 지난해 3월 원정 한·일전을 끝으로 ‘벤투호’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절치부심하며 한 뼘 더 자랐다.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에 당당히 맞설 만큼 자신감도 넘치고,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윙 포워드와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두루 소화하며 ▲꾸준한 출전과 활약 ▲다양한 포지션 수행 등 벤투 감독의 요구사항을 전부 채웠다. 벤투 감독의 선발 기준이 갑자기 바뀌지 않는다면 9월 엔트리에서 배제될 이유는 현재로선 없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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