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원하는 제주-벼랑 끝 대구,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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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무대로 비상을 원하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벼랑 끝에 선 대구FC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인다.
제주와 대구는 13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021시즌 창단 최고 성적(3위)을 이끌었던 이병근 전 감독(현 수원 삼성 감독)과 작별한 뒤 지휘봉을 맡긴 알렉산더 가마 전 감독은 지난달 ACL 16강을 앞두고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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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대구는 13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양 팀은 반드시 서로를 잡아야만 한다.
제주와 대구 모두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12승9무10패, 승점 45로 5위에 자리한 제주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2023~2023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과 우승경쟁 합류를 겨냥했다. 이를 위해 전 포지션에 걸쳐 착실하게 선수를 보강했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 경기력 기복 탓에 5위로 밀려났다.
ACL에 나서려면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FA컵 결과에 따라 최소 4위는 확보해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다. 현재 3위 포항 스틸러스(14승9무8패·승점 51), 4위 인천 유나이티드(12승12무7패·승점 48)와 간격이 벌어져 있다. 10일 김천 상무전 2-1 역전승으로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고리는 끊었지만, 아직 부족하다. 파이널라운드 돌입 전 2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
11위 대구(6승13무12패·승점 31)는 초상집 분위기다. 내심 우승을 바라보던 시즌 전과 달리 K리그2(2부)로 강등을 피하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2021시즌 창단 최고 성적(3위)을 이끌었던 이병근 전 감독(현 수원 삼성 감독)과 작별한 뒤 지휘봉을 맡긴 알렉산더 가마 전 감독은 지난달 ACL 16강을 앞두고 사임했다. 최원권 감독대행이 팀을 맡은 지 한 달이 흘렀으나, 아직 분위기가 덜 수습된 모양새다.
7일 최하위 성남FC를 1-0으로 잡고 12경기 무승(6무6패)에선 벗어났지만, 10일 전북 현대에 0-5로 대패해 우울한 한가위를 보냈다. 전북전을 마친 뒤 최 대행과 주장 세징야는 DGB대구은행파크 앞에 모인 성난 홈팬들을 달래기 위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흘린 최 대행의 눈물이 의미를 잃지 않기 위해선 제주전 승리가 간절하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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