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월 한달 국내주식 3.9조 순매수..채권은 1.8조 순회수

강은성 기자 2022. 9.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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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동안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9480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국내 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6870억원, 코스닥에서 2610억원을 순매수하며 8월 한달간 국내 주식 3조9480억원어치를 샀다.

지난해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는 24조9300억원 규모이며 올해는 8월 순매수를 포함해도 누적 15조7110억원의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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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어 2개월 연속..시총 비중도 소폭 증가
채권은 1개월만에 순회수 전환
금융감독원 제공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8월 한달동안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9480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과 8월의 국내 주식 상승세는 외국인이 주도한 셈이다.

반면 채권은 1조8520억원을 순회수해 1개월만에 순회수로 돌아섰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국내 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6870억원, 코스닥에서 2610억원을 순매수하며 8월 한달간 국내 주식 3조9480억원어치를 샀다.

이는 지난 7월 2450억원에 이어 2개월 연속 순매수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630조5980조원 수준으로 전체 시총 비중의 26.2%를 기록해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은 지난해와 올해 꾸준히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는 24조9300억원 규모이며 올해는 8월 순매수를 포함해도 누적 15조7110억원의 순매도다.

유럽이 2조6000억원어치로 가장 많이 샀다. 그중 영국이 2조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국도 1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채권은 8월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상장채권 4조6220억원을 순매수했고 6조474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1조8520억원을 순회수했다. 보유잔액은 231조8200억원으로 줄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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