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결정' 포그바, 카타르 WC행 청신호?.."데샹 선발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 포그바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포그바는 무릎 수술로 인해 월드컵을 불과 열흘 앞두고 복귀할 예정이다. 그런데도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포그바의 몸상태와 상관없이 선발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폴 포그바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포그바는 무릎 수술로 인해 월드컵을 불과 열흘 앞두고 복귀할 예정이다. 그런데도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포그바의 몸상태와 상관없이 선발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특별한 지위'를 보유했다. 데샹 감독은 포그바가 그간 스쿼드에 기여한 것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에 포그바는 카타르행 비행기에 탑승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만료된 뒤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등번호는 10번이었고, 계약 기간은 4년이다. 6년 만의 귀환에 엄청난 기대감이 쏟아졌다. 포그바는 올여름 프리시즌 과달라하라와의 매치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다 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포그바는 팀 훈련을 소화하다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방사선 검사가 진행됐고, 반월상 연골 부위에 문제가 발견됐다.
당초 포그바는 재활적인 치료를 하고자 했으나, 결국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 영국 '디 애슬래틱'은 "포그바가 반월상 연골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포그바가 팀 훈련에 복귀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최소 8주다"라고 전망했다.
프랑스는 호주와의 D조 1차전을 오는 11월 23일에 치른다. 그에 앞서 명단은 1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포그바는 월드컵 경기 10일을 앞두고 복귀할 예정으로, 승선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포그바의 몸상태와 상관없이 데려갈 계획이다.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 여부는 고려하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뛸 수만 있다면 괜찮다는 생각이다.
포그바는 회복만 빨리한다면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포그바는 커리어 동안 프랑스 대표팀으로 91경기(11골 9도움)를 뛰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2020-21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