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손흥민 볼 수 있다..토트넘-레스터 정상 진행

박대성 기자 2022. 9. 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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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일부 일정 변동이 있다.

런던 경찰 인력 부족으로 연기가 예정됐던, 토트넘-레스터 시티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첼시-리버풀전과 올드트래포드에서 진행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즈 유나이티드전, 크리스탈 팰리스-브라이튼전 3경기가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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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일부 일정 변동이 있다. 런던 경찰 인력 부족으로 연기가 예정됐던, 토트넘-레스터 시티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3경기가 여왕 국장으로 인해 연기된다"라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첼시-리버풀전과 올드트래포드에서 진행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즈 유나이티드전, 크리스탈 팰리스-브라이튼전 3경기가 연기된다.

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월요일 경기를 포함해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리그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같은 날 향년 96세로 세상을 떠났다.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서 눈을 감았다. 최근에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여왕의 시신은 스코틀랜드에서 버킹엄 궁으로 옮겨지게 되고, 10일 후 국장이 치러진다. 왕위 계승은 장남 찰스 왕세자가 이어가며 왕명은 찰스 3세다.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연기가 결정됐지만, 8라운드까지 여파가 있을 예정이다. 런던 수도 밖 일정은 무리 없이 진행될 거로 보였다. 경찰들이 9월 19일 월요일 국장으로 대거 이동할 예정이라, 토트넘, 첼시 등 런던 연고 팀 일정이 쉽지 않았다. 런던 연고지 팀 일정을 거꾸로 치르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구단들이 동의할 가능성이 낮았다.

영국 현지에서도 우려였다. '데일리 메일'은 "마땅한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런던에서 열리는 경기들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레스터, 브랜트포드-아스널, 첼시-리버풀 매치가 가장 위험하다. 추가적인 연기 일정은 전례없는 충돌을 야기할 수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전 등 대부분 경기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프리미어리그 팀, 경찰, 지역 안전 자문 그룹 및 기타 당국과 광범위한 협의 후, 3개 경기를 연기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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