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흘 연속 상승..나스닥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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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나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CPI 둔화·우크라이나 전황 기대감 주식시장 상승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크게 두가지 요인을 꼽고 있다.
액면분할 뒤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상승세 전환에 성공한 테슬라는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사흘 연속 상승 한편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속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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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나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일 기준 7일 이후 4일째 오름세다.
13일 발표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기대감, 달러 약세, 우크라이나 전황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덕분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29.63p(0.71%) 오른 3만2381.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05p(1.06%) 상승한 4110.4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54.10p(1.27%) 뛴 1만2266.41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08p(4.74%) 상승한 23.87을 기록했다.
우선 13일 노동부가 발표할 8월 CPI가 둔화세를 이어갔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연준이 비록 물가 오름세가 둔화되더라도 당분간 강도 높은 금리인상은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물가 오름세가 꺾인 것이 확인되면 금리인상 속도조절이 뒤따를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동부전선에서 러시아에 빼앗겼던 국토를 회복하고 있는 것도 투자 심리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전쟁이 끝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토스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 필립 토스는 "우크라이나의 약간은 놀라운 성공과 지난달 더 둔화됐을 것으로 보이는 매우 우호적인 인플레이션 지표가 결합되면서 주식시장이 당분간 (안도)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은 하향조정되고 있다.
WSJ은 팩트세트 분석을 인용해 6월말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순익 성장률 전망치가 이전 전망에 비해 5.5%p 하향조정됐다면서 이는 이전 하향조정 폭에 비해 큰 규모라고 전했다.
또 S&P500 편입 기업 가운데 240개 업체가 실적발표 뒤 애널리스트들과 전화회의(컨퍼런스 콜)에서 경기침체에 관해 언급했다. 이는 팩트세트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주 신제품을 공개한 애플은 지난 주말보다 6.06달러(3.85%) 급등한 163.43달러로 마감했다.
액면분할 뒤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상승세 전환에 성공한 테슬라는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4.74달러(1.58%) 상승한 304.42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1.25% 상승한 배럴당 94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 오른 배럴당 87.8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로써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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