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X이경규도 놀란 역대급 소유욕+입질 문제견 "결핍 느껴야"(개훌륭)[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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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집착을 보인 문제견 시월이의 훈련 과정이 공개 됐다.
강형욱은 친해지면 예민해지는 시월이의 행동은 보호자의 탓도 있다고 지적했다.
보호자를 만난 강형욱은 문제 영상을 확인하며 "이걸 보면서 답답했다. 죄송하지만 보호자님이 시월이한테 너무 위축되어 있다. 너무 맞춰주고 있다"라며 "시월이는 긴장감을 만들고 싶은 거다. 난처해하는 보호자가 재밌을 거다. 그게 시월이의 으르렁의 기본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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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역대급 집착을 보인 문제견 시월이의 훈련 과정이 공개 됐다.
9월 1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물건에 집착이 강한 스피츠를 키우는 보호자의 고민이 공개 됐다.
9살 스피츠 시월이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는 11년 지기 친구이자 2살 비글 믹스 네트 보호자와 두 달 전부터 넓은 집에서 함께 반려견을 돌보고 있었다. 공개된 일상에서 시월이는 하우스 주변을 만지는 보호자의 손을 물어버리는가 하면, 기습 입질하는 등 공격성이 심했고, 물건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보호자는 “기분이 나빴을 때 눈앞에 보이는 것들이나 자기가 물기 편한 것들, 바닥에 있는 물건을 가지고 가서 지킨다”라며 과거 음식에만 반응하던 것이 점차 대상이 넓어졌다고 전했다.
시월이의 강한 공격성은 2년 전 보호자 친구가 물리는 입질 사고로 이어졌다. 보호자 친구는 “반갑다고 안아달래서 평소처럼 안아 줬는데, 들어서 안고 있는 순간부터 입질을 시작했다. 차마 던질 수 없어서 내려놨는데 내리는 도중까지 계속 씹혔다”라며 “정도가 심해서 꿰매지 못한다고 하더라. 넝마가 됐다. 인대가 다 파열됐다. 1년 정도는 손이 굽혀지지도 않았다. 신경이 다 손상 됐다. 제대로 손 쓰는 데까지 1년 이상 걸렸다”라고 당시 심각했던 상처를 공개했다.
보호자는 시월이의 집착과 공격성 때문에 밥도 그릇을 직접 들고 먹였다. 이경규는 “상전이다”라고 탄식했다. 보호자는 “시월이 밥 먹을 때 눈치를 제일 많이 본다.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들고 먹이고 빨리 치워 버리려고 한다. 그렇게 먹인지 2~3년 됐다. 솔직히 말하면 그게 제일 힘들다. 아침, 저녁으로 그렇게 줘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강형욱은 “공격을 받았을 때 남은 상처를 보니까 정말 많이 물었다는게 느껴진다. 여러 번도 물지만 힘을 줘서 확신을 가지고 문다”라면서도 “손뼉은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혼자 개가 저렇게 되기 힘들다. 보호자가 측은함이 있어서 들어주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경규와 장도연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시월이를 만나러 왔지만, 처음에 반기다가 돌변한 시월이를 보고 당황했다. 이경규는 자신의 장갑을 물고 뺏으려는 시월이와 대치했고 “역대급이다”라며 집착에 당황했다. 강형욱도 “저렇게 물고 있기 쉽지 않은데. 그냥 개들은 저렇게 못 물고 있다”라고 놀랐다.
이경규가 시월이의 기세에 지쳐 돌아오자 강형욱이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강형욱은 친해지면 예민해지는 시월이의 행동은 보호자의 탓도 있다고 지적했다. 보호자를 만난 강형욱은 문제 영상을 확인하며 “이걸 보면서 답답했다. 죄송하지만 보호자님이 시월이한테 너무 위축되어 있다. 너무 맞춰주고 있다”라며 “시월이는 긴장감을 만들고 싶은 거다. 난처해하는 보호자가 재밌을 거다. 그게 시월이의 으르렁의 기본이다”라고 지적했다.
강형욱은 시월이의 공격성이 시작될 때 달려든 네트의 행동이 보호자를 보호하려던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 뒤 네트를 위해 보호자와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애정을 골라 받는 시월이에게 결핍을 느끼게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시월이 앞에서 공포심에 위축되는 보호자에게 리더십 훈련을 했다. 이어 리드줄을 잡고 애착 셔츠에도 반응하지 않는 훈련과 켄넬에 들어가는 훈련을 했다. 시월이는 강형욱의 강한 통제에 당황했고, 바로 보호자에게도 순종하기 시작했다. 보호자는 강형욱의 조언대로 단호한 태도로 훈련을 반복했고, 시월이는 짧은 훈련에도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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