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여자친구 생겨 자궁경부암 주사 맞아"→김광규 충격 '조선의사랑꾼[결정적장면]

이해정 2022. 9. 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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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의 여자친구 고백에 김광규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최성국은 "형 올해 소개팅 받은 적 있어?"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너는 소개팅 한 적 있어?"라고 되물었다.

김광규는 "네가?"라고 의아해했지만 최성국은 "내가 여자친구가 생겨서 그걸 맞았다"고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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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의 여자친구 고백에 김광규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9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배우 최성국의 결혼 준비기가 담겼다.

최성국은 예식장을 둘러보고 어딘가로 향하면서 "지금까지 다섯 번 정도 말했는데 믿지를 않는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광규형한테 말하는 것도 왜 미안한지 모르겠다"고 김광규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오래된 싱글 친구로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던 만큼 김광규의 충격도 만만치 않을 터. 근황 인터뷰로 촬영 세팅을 마치고 가짜 인터뷰를 시작하자 김광규는 "요즘은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 짓고 잠깐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형 올해 소개팅 받은 적 있어?"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너는 소개팅 한 적 있어?"라고 되물었다. 최성국은 "없다"면서도 "항상 여자랑 있었어. 내가 맨날 여자랑 있다고 하면 안 믿고 웃는다. 요즘 나한테 자꾸 조언을 한다. 내가 올드하대. 인테리어 같은 게 올드하니까 그래서 여자가 없다고 한다"고 답답해 했다.

최성국은 김광규에게 하고 싶은 데이트가 있냐고 묻다가 "나는 작년에 백신 맞으러 병원 다닐 때 병원에 가서 포스터를 봤는데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인데 그게 남자들이 맞으면 좋다더라. 사랑하는 여성을 위한 선물 이렇게 써 있길래 난 맞았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네가?"라고 의아해했지만 최성국은 "내가 여자친구가 생겨서 그걸 맞았다"고 쐐기를 박았다.

최성국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저것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겨서 맞았어. 그래서 형한테 계속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늘 얘기해도 형은 웃으니까. 형한테 거짓말 한 적은 없어. 여자랑 있다고 하면 맨날 웃었잖아"라고 나름의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결혼 소식도 전해 김광규를 혼란스럽게 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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