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벤치행 주장에.."그가 토트넘을 돕고 있는 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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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30)이 무득점에도 팀을 돕고 있는 건 분명하다.
지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올 시즌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까지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손흥민은 득점을 올리지 않아도 다른 일을 항상 해왔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팀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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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30)이 무득점에도 팀을 돕고 있는 건 분명하다.
지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올 시즌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까지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도움 1개만을 기록 중이다.
점점 떨어지는 영향력에 선발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올 시즌 합류한 히샬리송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손흥민을 벤치로 내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과거 웨스트햄과 셀틱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프랭크 맥아베니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무득점 중이지만 손흥민 존재감을 칭찬했다.
그는 "손흥민은 득점을 올리지 않아도 다른 일을 항상 해왔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팀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의 경기 열정이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기 때문에 팬들이 불만족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팀에 기여하는 선수를 내리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 기여하는 게 확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하고 있지만 의지만큼은 넘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손흥민은 "내가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개선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마찬가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팀으로서 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난 팀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득점 기회를 놓치면 걱정된다. 하지만 난 여전히 기회를 얻고 있다. 어떤 경기에선 운이 안 좋을 때도 있고, 결정력이 나쁠 때도 있다. 또 정말 많은 기회를 놓치거나 공이 오지 않아 스스로 정말 화난 경기도 있다. 그럴 땐 그냥 웃는다. 하지만 걱정하진 않는다. 팀과 스태프, 그리고 모든 팬이 나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한 골만 터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는 "한 골만 들어간다면 자신감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많은 골을 넣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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