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골침묵, 월드컵 2개월 눈앞..ESPN "한국 '플랜 B'가 있는가?"

김진회 2022. 9. 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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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의 골침묵과 2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A대표팀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ESPN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A대표팀의 '플랜 B'를 걱정했다.

이 매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골 침묵을) 큰 경각심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우려를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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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의 골침묵과 2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A대표팀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했다.

13일(한국시각) ESPN은 일단 좀처럼 가동되지 않는 손흥민의 득점포는 큰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골든부트(득점왕) 주인공이 된 손흥민은 새 시즌의 출발이 느리다고 해도 그리 가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7년 동안 보여준 모습에 신뢰가 두텁다"고 덧붙였다.

또 "모든 공격수는 필연적으로 비슷한 골 가뭄을 겪게 된다. 해리 케인도 8월 득점이 주춤한 것으로 유명했다. 다만 손흥민은 현재 골을 터뜨리지 않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ESPN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A대표팀의 '플랜 B'를 걱정했다. 이 매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골 침묵을) 큰 경각심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우려를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손흥민이 세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일 수 있지만, 이면에는 한국 축구가 잠재적으로 손흥민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며 "한국은 충분한 '플랜 B'를 보유하고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EPSN은 손흥민의 골이 터지지 않을 경우 골 결정력 부재를 메워줄 수 있는 벤투호의 최전방 공격수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는 황의조가 있다. 보르도의 2부 리그 강등 이후 최근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는데 지난 2년간 프랑스 리그 1에서 23골을 넣었다. 다만 황의조가 월드컵에서 단독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누가 있을까. 그 동안 조규성이 황의조의 역할을 맡아왔다. 다만 국제 무대에서 기량이 입증되지 않았다. 여기에 김건희와 조영욱은 똑같이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하다. 주민규는 지난해 K리그 1 득점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SPN은 벤투호의 '플랜 B'로 제로톱 카드를 제시하며 황희찬을 가장 확실한 후보로 꼽았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울버햄턴에서 선발멤버로 자리잡지 못했지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공격에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독일 마인츠의 이재성과 프랑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남태희도 창의적인 임팩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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