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 명예기사' 한승수 전 총리 인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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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한 가운데 영국 왕실 대영제국 명예기사(KBE: Knight of the British Empire) 작위를 받은 춘천 출신 한승수(사진) 전 국무총리가 주목받고 있다.
외교통상부 장관, 유엔총회 의장 등을 지낸 그는 2004년, 한·영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여왕이 수여한 명예기사(KBE) 작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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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념일 행사 주요 내빈 초청
19일 여왕 국장 참석 여부 관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한 가운데 영국 왕실 대영제국 명예기사(KBE: Knight of the British Empire) 작위를 받은 춘천 출신 한승수(사진) 전 국무총리가 주목받고 있다.
외교통상부 장관, 유엔총회 의장 등을 지낸 그는 2004년, 한·영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여왕이 수여한 명예기사(KBE) 작위를 받았다.
한 전 총리는 KBE 작위를 받으면서 “현지 대학교수와 한·영협회장, 한·영포럼 회장 등으로 40년간 양국관계 증진에 노력한 것과 유엔에서 역할을 인정 받은 것 같다”며 “영연방국 국민도 받기 힘든 작위를 받게된 만큼 양국관계 발전과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및 빈곤 퇴치, 테러 근절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정성을 쏟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63~1968년 영국 요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65~1968년 요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68~1970년에는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응용경제학과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세계무대에서 활동한 한 전 총리는 올해 5월 26일,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신 축하연에 참석해 여왕의 96세 생신을 축하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16년 여왕의 구순 축하연에도 참석하는 등 엘리자베스 여왕의 매해 기념일마다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행사에 주요 내빈으로 초청받았다. 여왕의 국장(國葬)은 오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가운데 한 전 총리의 참석 여부가 관심이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 측 관계자는 12일 “한 전 총리께서 영국을 직접 방문하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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