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파트 가격하락세 전환 불구 잇딴 신축 분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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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금리 인상과 아파트 거래 절벽 속에서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주, 강릉 등 신축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분양률에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첫째 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신축 아파트 분양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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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 등 9월 분양 예정
이르면 춘천 포스코 10월 분양
올해 들어 금리 인상과 아파트 거래 절벽 속에서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주, 강릉 등 신축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분양률에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첫째 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이 0.17% 떨어진 것에 비해 내림세가 가파르지는 않으나 그동안 상승세가 이어지던 강원도 아파트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지역별로 보면 동해가 전주대비 0.08% 오르며 전국에서 경북 영주(0.09%)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강세를 보였던 강릉과 속초는 각각 보합, 0.02% 오르는데 그쳤다. 강릉의 경우 지난 2020년 9월 28일 이후 23개월(101주) 연속 상승세가 끝났다. 춘천과 원주는 0.07%, 0.04% 떨어지며 마이너스 성장세가 지속됐다.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신축 아파트 분양은 이어진다. 오션뷰와 교통 호재로 부동산 시장 활황을 보이고 있는 강릉에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이달 분양에 나선다. SM동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포남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으로 전용 84㎡, 126㎡ 아파트 167세대와 전용 33~62㎡ 오피스텔 32실 규모다. 또 SGC이테크건설도 지변동 일원에 ‘강릉 더리브 퍼스티지’를 112~195㎡ 총 176가구 규모로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연내에 교동 일대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346가구를 분양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이 원주 관설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가 1순위 평균 5대1로 선방하며 기대감이 높아진 원주도 분양이 잇따른다. 원주 판부면 일대에 이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 572세대가 이달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춘천도 소양로 2가 소양재정비촉진지구 2구역 포스코더샵 스타리버 아파트가 빠르면 10월 달에 분양될 예정이다. 과거와 달리 높은 금리와 아파트 매매가 최고점 인식으로 인해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전국적인 관심이 쏟아진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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