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웠어요" 코스타, '늑대 3마리'와 오피셜 영상 촬영한 소감은?

유지선 기자 2022. 9. 13. 0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합류한 디에고 코스타가 늑대 3마리와 오피셜 영상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코스타는 "무서웠다. 개가 아니라 정말 늑대더라. 게다가 3마리나 됐다. 나는 5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지만, 늑대를 키워본 적은 없다"라면서 "쇠사슬을 손에 잡을 땐 '늑대들이 나에게 달려들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늑대들이 나의 발에 다가와서 냄새를 맡을 땐 '끝났구나' 싶더라. 멋진 경험이었지만, 편안한 경험은 결코 아니었다"라며 아찔했던 오피셜 영상 촬영기를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합류한 디에고 코스타가 늑대 3마리와 오피셜 영상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12(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와 2022-2023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면서 코스타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코스타는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는 동료가 됐다.

독특한 오피셜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스타는 늑대 3마리와 함께 오피셜 영상에 등장했다. 늑대는 울버햄턴 구단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코스타의 날카로운 눈매와 늑대의 눈을 번갈아 보여주며 강인함을 보여줬고, 코스타는 쇠사슬로 된 목줄을 잡은 채 늑대 3마리와 함께 앞으로 천천히 걸어 나왔다. 이 과정에서 늑대가 울부짖는 장면도 담겼다.

코스타는 "무서웠다. 개가 아니라 정말 늑대더라. 게다가 3마리나 됐다. 나는 5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지만, 늑대를 키워본 적은 없다"라면서 "쇠사슬을 손에 잡을 땐 '늑대들이 나에게 달려들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늑대들이 나의 발에 다가와서 냄새를 맡을 땐 '끝났구나' 싶더라. 멋진 경험이었지만, 편안한 경험은 결코 아니었다"라며 아찔했던 오피셜 영상 촬영기를 털어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돌아온 소감도 남달랐다. "나는 항상 E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해왔다"라던 코스타는 "EPL에 다시 돌아와서 뛰게 됐는데, 과거에 경험했던 EPL의 분위기와 경기,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 등이 떠오르더라.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라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울버햄턴 원더러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