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단도 알고 있다.."호날두 1월에 이적 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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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다시 한번 이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 시간) "맨유 선수단은 호날두가 가까운 미래에 맨유를 떠나길 원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호날두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적에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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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다시 한번 이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 시간) "맨유 선수단은 호날두가 가까운 미래에 맨유를 떠나길 원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지를 잃고 새 전술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월에 다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적에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2023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했다. 지난 7월 ESPN은 "호날두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그러나 행선지를 찾지 못한 호날두는 2022-23시즌 맨유에 남게 되었다. 그는 아직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떨어지는 경기력, 전술 수행 능력 부족 등으로 아직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총 7경기에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이 주문하는 전술적인 움직임에 녹아들 필요가 있다. 이 매체는 "감독은 선수들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어떻게 경기하기를 원하는지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 호날두는 아직 익숙지 않다. 본능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맨유가 현재까지 거둔 성공은 지난 시즌 의존했던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전술적인 지시를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호날두가 바뀌지 않는다면 출전 기회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다시 벤치에 앉아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여름 이적 시장 당시 호날두에게 적극적인 영입 제안에 나선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알 나스르뿐이었다. 첼시와 이탈리아의 나폴리 등의 관심을 받았으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없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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