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머 플로레스, SF와 2+1 계약 연장

김재호 2022. 9. 1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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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윌머 플로레스(31)가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연장한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2일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이 계약 보장 기간 2년에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 1년을 추가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이 공식화되면 플로레스는 최대 2025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선수로 뛸 수 있게된다.

그는 앞서 지난 2020년 2월 2년 625만 달러에 2022시즌에 대한 350만 달러 팀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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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윌머 플로레스(31)가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연장한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2일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이 계약 보장 기간 2년에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 1년을 추가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이 공식화되면 플로레스는 최대 2025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선수로 뛸 수 있게된다.

윌머 플로레스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앞서 지난 2020년 2월 2년 625만 달러에 2022시즌에 대한 350만 달러 팀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었다. 이번이 자이언츠와 맺는 두 번째 계약이다.

샌프란시스코 합류 이후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플로레스는 3년간 326경기에서 타율 0.251 출루율 0.324 장타율 0.446의 성적을 기록해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1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타이 기록을 세웠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는 2013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 10시즌동안 996경기에서 타율 0.263 출루율 0.315 장타율 0.4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이 막판을 향해가는 이 시기 구단과 선수가 계약 연장에 합의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브랜든 벨트, 에반 롱고리아 두 내야수가 이번 시즌 이후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내야 선수층을 미리 보강하는 모습이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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