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월드컵 출전 꿈 이룰까
유재영 기자 2022. 9. 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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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이강인(21·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번 시즌 유럽 축구 5대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이강인이 13일 발표되는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강인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자 시즌 3호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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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드리드전 선발출전해 첫골 합작
후반 33분 교체.. 시즌 1골 3도움.. 지난 시즌 30경기 포인트 넘어서
5경기 평균 평점 7.5로 리그 11위.. 벤투 감독, A매치 명단 오늘 발표
작년 3월 이후 대표팀 재합류 관심
후반 33분 교체.. 시즌 1골 3도움.. 지난 시즌 30경기 포인트 넘어서
5경기 평균 평점 7.5로 리그 11위.. 벤투 감독, A매치 명단 오늘 발표
작년 3월 이후 대표팀 재합류 관심
‘슛돌이’ 이강인(21·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번 시즌 유럽 축구 5대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이강인이 13일 발표되는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강인은 1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방문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5분에 나온 팀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프리킥을 마요르카의 장신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28·194cm)가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이강인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자 시즌 3호 도움이었다. 후반 33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난 이강인은 이날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가 매긴 평점에서 7.1점을 받았는데 골을 넣은 무리키(7.4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5경기 평균 평점이 7.5점으로 리그 전체 11위에 올라 있다. 그만큼 기복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이날 도움을 추가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1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4개가 됐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1골 2도움)에 출전해 기록한 공격 포인트를 5경기 만에 넘어선 것이다. 3도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리스(23)와 함께 이번 시즌 리그 공동 1위다. 마요르카는 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5골을 넣었는데 이 중 4골에 이강인이 관여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마요르카 지휘봉을 새로 잡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이강인은 올 시즌 들어 선발 출전 기회와 함께 자신감도 늘면서 팀의 공격 조율사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마요르카는 선제골 이후 잇따라 실점하면서 1-4로 패했다.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5로 선두를 달렸고 1승 2무 2패가 되면서 승점 5에 머문 마요르카는 13위다.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한다. 이강인은 벤투 감독 체제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는데 이강인은 약 1년 뒤인 2019년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강인은 벤투호에 자주 승선한 선수는 아니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A매치 전체 50경기 중 6경기만 뛰었고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 이후로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동안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두고 체력과 몸싸움에 다소 약하고 수비 가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해왔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개막 후 달라졌다고 평가받는 부분들이다.
한국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7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1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방문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5분에 나온 팀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프리킥을 마요르카의 장신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28·194cm)가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이강인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자 시즌 3호 도움이었다. 후반 33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난 이강인은 이날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가 매긴 평점에서 7.1점을 받았는데 골을 넣은 무리키(7.4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5경기 평균 평점이 7.5점으로 리그 전체 11위에 올라 있다. 그만큼 기복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이날 도움을 추가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1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4개가 됐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1골 2도움)에 출전해 기록한 공격 포인트를 5경기 만에 넘어선 것이다. 3도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리스(23)와 함께 이번 시즌 리그 공동 1위다. 마요르카는 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5골을 넣었는데 이 중 4골에 이강인이 관여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마요르카 지휘봉을 새로 잡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이강인은 올 시즌 들어 선발 출전 기회와 함께 자신감도 늘면서 팀의 공격 조율사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마요르카는 선제골 이후 잇따라 실점하면서 1-4로 패했다.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5로 선두를 달렸고 1승 2무 2패가 되면서 승점 5에 머문 마요르카는 13위다.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한다. 이강인은 벤투 감독 체제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는데 이강인은 약 1년 뒤인 2019년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강인은 벤투호에 자주 승선한 선수는 아니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A매치 전체 50경기 중 6경기만 뛰었고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 이후로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동안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두고 체력과 몸싸움에 다소 약하고 수비 가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해왔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개막 후 달라졌다고 평가받는 부분들이다.
한국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7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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