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서실장, 오늘 첫 전직원 조회 '기강 잡기'
장관석 기자 2022. 9. 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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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인적 개편을 단행한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 첫 전(全) 직원 조회를 한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12일 정책기획수석의 명칭을 '국정기획수석'으로 바꾸는 등 직제 일부 조정안을 발표하고 새 출발을 꾀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13일 전 직원 조회는 김대기 비서실장이 주재하며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대통령실 직원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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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수석→국정기획수석 변경
첫 쇄신 마무리하며 새출발 나서
첫 쇄신 마무리하며 새출발 나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인적 개편을 단행한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 첫 전(全) 직원 조회를 한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12일 정책기획수석의 명칭을 ‘국정기획수석’으로 바꾸는 등 직제 일부 조정안을 발표하고 새 출발을 꾀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13일 전 직원 조회는 김대기 비서실장이 주재하며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대통령실 직원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명칭은 ‘비서실장과의 대화’로 정해졌다. 대통령실 직원들도 김 실장에게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전 직원 조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인적 쇄신과 추석 연휴를 지나며 2기 대통령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날 조직 기강을 다잡으려는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른바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사실상 2선 후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김 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들의 ‘그립’이 강화되는 장면으로 본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세부 조정안을 추가 발표했다. 대통령실의 ‘쇄신’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조정안에 따르면 국정기획수석 밑에는 국정기획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국정메시지비서관이 함께하게 된다. 홍보수석 밑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까지 국정기획수석 아래에 두고 국정 기획과 공보, 국정 과제 관리를 통합·조정해 국민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것. 또 홍보수석실 산하에 있던 국민소통관장(옛 춘추관장)은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또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이름을 바꾼다. 개편안은 13일부터 실시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13일 전 직원 조회는 김대기 비서실장이 주재하며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대통령실 직원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명칭은 ‘비서실장과의 대화’로 정해졌다. 대통령실 직원들도 김 실장에게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전 직원 조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인적 쇄신과 추석 연휴를 지나며 2기 대통령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날 조직 기강을 다잡으려는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른바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사실상 2선 후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김 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들의 ‘그립’이 강화되는 장면으로 본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세부 조정안을 추가 발표했다. 대통령실의 ‘쇄신’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조정안에 따르면 국정기획수석 밑에는 국정기획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국정메시지비서관이 함께하게 된다. 홍보수석 밑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까지 국정기획수석 아래에 두고 국정 기획과 공보, 국정 과제 관리를 통합·조정해 국민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것. 또 홍보수석실 산하에 있던 국민소통관장(옛 춘추관장)은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또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이름을 바꾼다. 개편안은 13일부터 실시된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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