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9일 英여왕 장례식 참석뒤 20일 유엔 연설
장관석 기자 2022. 9. 13.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윤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해 영국 국민과 왕실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며 "참석 결정은 한영 관계의 역사적 중요성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업적, 한국에 대한 고인의 애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英 여왕 서거]
18일부터 5박 7일 英-美-加 순방
유엔서 한미-한일 정상회담 추진
DJ 오부치, 朴은 리콴유 조문 전례
18일부터 5박 7일 英-美-加 순방
유엔서 한미-한일 정상회담 추진
DJ 오부치, 朴은 리콴유 조문 전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는 등 18일부터 5박 7일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윤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해 영국 국민과 왕실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며 “참석 결정은 한영 관계의 역사적 중요성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업적, 한국에 대한 고인의 애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장례식에 동행한다. 앞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 총리 장례식에,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장례식에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참석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윤 대통령이 영국에서 ‘조문 외교’를 펼칠 가능성도 있다. 또 정상 간 외교는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욕 유엔총회에서 한미, 한일 등 3, 4개의 양자 회담을 물밑에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미국의 인플레이션방지법(IRA), 한일 과거사 문제 등 민감한 안건들이 회담 테이블에 오를 수도 있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윤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해 영국 국민과 왕실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며 “참석 결정은 한영 관계의 역사적 중요성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업적, 한국에 대한 고인의 애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장례식에 동행한다. 앞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 총리 장례식에,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장례식에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참석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윤 대통령이 영국에서 ‘조문 외교’를 펼칠 가능성도 있다. 또 정상 간 외교는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욕 유엔총회에서 한미, 한일 등 3, 4개의 양자 회담을 물밑에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미국의 인플레이션방지법(IRA), 한일 과거사 문제 등 민감한 안건들이 회담 테이블에 오를 수도 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정은 ‘참수작전 조짐만 보여도 핵공격’ 명시… 위협수위 높여
- ‘김정은 밀착의전’ 새로운 여성 또 등장
- 정진석 “법원, 정당 자율적 결정에 과도한 개입 않는 것이 바람직”
- 이준석, 내일 가처분 신청 심문도 참석할 듯
- 檢안팎 “이재명의혹, 이제부터 진짜 수사”… 野 ‘김건희 특검’ 맞불
- 美, 바이오도 규제… “한국, 위탁생산 타격” vs “中견제로 반사이익”
- 8월 못 돌려받은 전세금 1089억 사상 최대
- “70년 내내 헌신적 결단… 바위 같던 여왕 그립다”
- ‘위기마다 확신 준 퀸’… 나라를 하나로 묶은 겸손-탈권위 리더십
- 그들은 가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