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문재완, 한소희보다 이지혜? "화 안 내는 사람 좋아" 은근 디스? ('동상이몽2')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의 다양한 폭로가 이어졌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석맞이 부부동만 살림장만 퀴즈쇼'가 준비된 가운데 강재준, 이은형 부부, 자이언트 핑크 한동훈 부부, 심진화, 김원효 부부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강재준은 생문어를 직접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강재준은 "연남동에서 가게를 운영했지 않나. 내가 문어 숙회를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의 남편 한동훈은 토마호크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지혜와 심진화는 솥뚜껑에 파전을 준비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이럴 때 쓰윽 가서 먹고만 왔으면 좋겠다"라고 본심을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자이언트 핑크 한동훈은 고기 굽기에 집중했다. 이 모습을 본 이지혜는 "각이 딱 잡혔다. 너무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집에서는 볼 수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동훈이 구운 고기를 맛 본 부부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잠시 후 강재준이 냄비에서 대왕문어를 꺼냈다. 어마어마한 비주얼에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강재준은 손질을 마친 대왕문어를 가져와 직접 썰어 숙회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의 남편과 아내 폭로전이 이어졌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오늘 원효씨를 보니까 좀 노력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완 역시 순순히 인정했다. 심진화는 "10번을 잘못하면 그걸 뭐라고 하는 것보다 한 번 잘한 것을 칭찬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두 아이를 키우니까 너무 바쁘다. 실생활은 그렇게 못 한다"라고 현실적인 부분을 이야기했다.  

부부들은 이야기를 하다가 배우 손석구, 한소희 이야기를 하며 난 데 없이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남편 한동훈에게 한소희와 자신 중 누굴 선택할 거냐고 묻자 이에 한동훈은 "나는 당연히 윤하(자이언트 핑크 본명)"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화를 잘 내는 한소희와 잔소리 없는 지혜 중 누굴 선택하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완은 "결혼 전에는 화 내는 한소희였는데 지금은 화를 안 내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지혜는 "지금 나 사랑하냐"라고 물었고 문재완은 망설임 없이 "사랑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나는 분노조절 장애 한소희라도 괜찮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은형은 "너는 한소희냐 한솥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강재준은 "나는 한솥"이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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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