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그리스 랠리 석권
백소용 2022. 9. 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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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그리스 랠리에서 1∼3위를 석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에서 열린 WRC 시즌 열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참가 선수 전원이 1∼3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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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그리스 랠리에서 1∼3위를 석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에서 열린 WRC 시즌 열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참가 선수 전원이 1∼3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트 타낙은 올 시즌 이탈리아, 핀란드, 벨기에 랠리에서의 기세를 몰아 그리스 랠리에서도 2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를 지켰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드는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3위에 안착했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총 48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종합 순위에서 1위와의 포인트 격차를 줄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탈리아, 핀란드, 벨기에, 그리스 랠리에서 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그리스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하는 값진 결과를 얻고 있다”며 “남은 경기도 차질 없이 준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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