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전, 토트넘 팬 선택은 손케듀오+쿨루셉스키..히샬리송 벤치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의 스포르팅(포르투갈)전에서 손흥민, 케인(잉글랜드)과 함께 쿨루셉스키(스웨덴)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스포르팅을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과 스포르팅은 나란히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한 가운데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포르팅전 선발 출전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스포르팅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또한 호이비에르(덴마크)와 벤탄쿠르(우루과이)는 중원을 구성하고 페리시치(크로아티아)와 에메르송(브라질)은 측면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데이비스(웨일스), 다이어(잉글랜드), 로메로(아르헨티나)는 수비를 책임지고 골키퍼는 요리스(프랑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퍼스웹은 '공격진에서 쿨루셉스키가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다. 콘테 감독이 좋은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를 3경기 연속 벤치로 밀어내는 것은 가혹한 일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그들의 자리를 지칼 것이다. 히샤릴송은 벤치로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2일 토트넘의 스포르팅전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손흥민, 케인과 함께 히샬리송이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 역시 손흥민, 케인과 함께 히샬리송의 선발 출전을 예측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3일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통해 토트넘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8일 마르세유(프랑스)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과 함께 토트넘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이 전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번갈아가며 선발 출전하고 있다. 토트넘 공격수 출신 해설가 대런 벤트는 "토트넘은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월드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한다면 기회는 항상 있을 것이다. 쿨루셉스키를 월드레벨에 올라설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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