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이탈 막는다..맨유, 재계약 논의할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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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 내 대규모 이탈을 막으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에 팀을 떠나지 않기 위해 앞으로 몇 달 안에 5명의 선수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마커스 래쉬포드, 다비드 데 헤아, 루크 쇼, 디오고 달롯, 프레드는 모두 내년 여름 6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맨유는 각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으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모두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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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 내 대규모 이탈을 막으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에 팀을 떠나지 않기 위해 앞으로 몇 달 안에 5명의 선수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마커스 래쉬포드, 다비드 데 헤아, 루크 쇼, 디오고 달롯, 프레드는 모두 내년 여름 6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맨유는 각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으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모두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몇몇 잉여 자원들을 내보내고 자신의 축구 철학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했다.
성적은 나쁘지 않다. 리그 2라운드까지 충격적인 2연패에 시달리면서 매우 분위기가 안 좋았다. 하지만 3라운드 리버풀과의 라이벌 매치를 시점으로 6라운드 아스널까지 격파하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새로운 선수들도 좋은 폼을 보였지만 몇몇 기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래쉬포드가 주목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설이 연결되던 래쉬포드는 6경기 3골 2도움으로 부활한 모습이다. 래쉬포드가 이적설이 있던 당시 텐 하흐 감독이 ‘Not For Sale’를 외쳤던 점이 유효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지금 팀 내 ‘성골 유스’를 붙잡으려는 계획이다.
여기에 수문장 데 헤아도 연장 계약을 생각하고 있다. 1, 2라운드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선방 능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가장 좋은 폼으로 돌아온 달롯도 포함됐다. 여기에 카세미루와 타이럴 말라시아의 영입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려난 쇼와 프레드도 계약 연장을 통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는 경우를 방지하려는 계획이다.
한편, ‘골칫덩이’로 전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장 계약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번 여름 계속해서 팀을 떠나려는 모습을 보인 데다, 최근 맨유의 선발 라인업에도 제외되며 자리를 잃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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