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EPL 경기 연기' 다음주 일정도 불가피..향후 일정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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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경기가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다.
EPL 사무국은 지난 주말 예정이었던 7라운드 경기를 모두 연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도 "EPL은 2연속 주말에 경기를 치르지 않을 수 있다. 런던에서 열리는 여왕의 장례식으로 경찰들이 늘어갈 것이다. 이로 인해 여러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EPL 경기가 연기되면서 향후 일정에 우려를 갖는 시선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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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경기가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다. 다음 주 일정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EPL 사무국은 지난 주말 예정이었던 7라운드 경기를 모두 연기했다. 무려 70년 동안 영국 왕실을 재위했던 엘리자베스 여왕이 서거하면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EPL은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최대 2주 동안 경기를 연기할 가능성을 내포했다.
현재 상황으로 런던 클럽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19일 월요일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장례식이 열리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국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경찰 부대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도 “EPL은 2연속 주말에 경기를 치르지 않을 수 있다. 런던에서 열리는 여왕의 장례식으로 경찰들이 늘어갈 것이다. 이로 인해 여러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아스널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일정을 연기했다. 아스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인트호벤(PSV)와의 경기가 연기됐다. UEFA와 경찰 당국이 함께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디 애슬래틱’은 “다음주 예정되어 있는 첼시와 리버풀과의 경기가 연기될 예정이다”라며 “주중 첼시와 RB 잘츠부르크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는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아스널과 주중 잘츠부르크와의 유럽대항전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EPL 데뷔전은 A매치 일정 이후로 잡히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레인저스와 나폴리의 경기도 24시간 연기됐다. 추가로 연기 가능성이 있는 경기는 런던에서 열리는 토트넘 훗스퍼와 레스터 시티, 브렌트포드와 아스널의 맞대결이다.
계속해서 EPL 경기가 연기되면서 향후 일정에 우려를 갖는 시선이 존재했다. 이번 시즌은 다가오는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기 때문에 리그와 유럽 대항전 일정이 빡빡하게 예정되어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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